1차국경간재테크통시범사업19일개시
출처: Newsgd.com
작성일: 2021-10-21 18:10
10월 19일 대망의 ‘국경 간 재테크 통’ 1차 시범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북향통(北向通: 홍콩 및 기타 국가 및 지역의 외국인 투자자가 홍콩과 내륙 인프라 기관 간의 거래, 보관 및 결제 측면에서 상호 연결 메커니즘을 통해 내륙 은행 간 채권 시장에 투자하는 것)’과 ‘남향통(南向通: 내륙과 홍콩 기본 서비스 기관 간의 연결을 통해 내륙 기관 투자자가 홍콩 채권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사업이 동시에 시작되었다.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세 곳의 주민들이 ‘첫술’을 뜨게 되었다.
중국 선전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30분까지 선전의 20개 시범 은행이 총 578개의 ‘국경 간재테크 통’관련 계좌를 개설했다. ‘남향통’의 경우 웨강아오대만구의 내륙 투자자에게 416개의 송금 계좌를 개설하였고 국경 간 송금 총액은 283.1만 위안에 달했으며 ‘북향통’의 경우 홍콩·마카오 투자자에게 총 162개 투자 계좌를 개설하였고 국경 간 송금 총액은 253.6만 위안에 달했다.
‘남향통’에 참여하는 내륙 투자자는 2년 이상의 투자 경험이 있고 최근 3개월 동안 월말 가계 금융 순자산의 월간 잔액이 100만 위안 이상이어야 하거나최근 3개월 동안 월말 가정 금융자산 잔액이 200만 위안 이상이어야 하는 등 조건이 있다. ‘남향통’에 참여하는 사람은 홍콩·마카오 투자자들이며 금융자산에 대한 강제적규정은 없다.
18일 광저우, 선전, 홍콩, 마카오는 각각 ‘국경 간 재테크 통’ 1차 시범 은행 명단을 발표했으며 명단에 포함된 선전의 20개 은행은 다음과 같다.
중국공상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우정저축은행 등 6개 국유은행의 선전 지점.
자오상(招商)은행, 핑안(平安)은행, 광파(廣發)은행, 푸파(浦發)은행, 민성(民生)은행, 싱예(興業)은행, 중신(中信)은행을 포함한 7개 주식회사 은행의 선전 지점.
동야(東亞)은행, 다신(大新)은행, 헝성(恒生)은행, 훼이펑(彙豐)은행, 난양(南洋)상업은행, 싱잔(星展)은행, 자다(渣打)은행 등 외자 은행의 선전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