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전샤오모小漠국제물류항운영개시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1-12-30 22:12

광둥(廣東)성 선전(深圳)항 샤오모(小漠)국제물류항이 28일 오후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샤오모국제물류항은 선전-산웨이(汕尾)특별합작구(이하 선산특별합작구)에 위치한 항구로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 운송을 비롯해 크루즈 및 유람선 등 여객 운수를 담당한다.

이 항구는 장기적으로 49개 정박지를 갖추고 연간 물동량 7천50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지난 2018년 4월 시작된 1공구 공사에만 총 13억3천400만 위안(약 2천484억원)이 투자됐다. 10만t급 정박지 2개와 5만t급 정박지 1곳이 조성되는 1공구 사업은 지난 3월 18일 완공돼 인수인계됐다.

선전시 선산특별합작구의 한 관계자는 샤오모국제물류항이 선전 옌톈항(鹽田港) 및 다찬완항(大鏟灣港)과의 연계를 통해 항구 기능을 개선할 것이란 방침과 함께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동부 핵심 항구로 거듭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